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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 적축 vs 갈축, 사무실 소음 비교와 실전 선택 가이드 - 주변기기 제품 이미지, 테크매니아
주변기기

기계식 키보드 적축 vs 갈축, 사무실 소음 비교와 실전 선택 가이드

2026년 4월 29일

사무실에서 기계식 키보드? 적축 vs 갈축, 소음부터 따져보자

안녕하세요, 15년차 테크 리뷰어입니다. 오늘은 사무실에서 기계식 키보드를 쓰고 싶은데, 소음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적축과 갈축을 비교해볼게요. 특히 코딩이나 문서 작업을 주로 하는 직장인, 혹은 대학생 분들이 조용한 환경에서 타건감을 포기하지 않고 쓸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적축과 갈축의 기본 차이

적축은 리니어 방식으로, 키를 누를 때 걸림 없이 쑥 들어갑니다. 반면 갈축은 넌클릭 방식으로 중간에 살짝 걸리는 느낌이 있고, 그 지점에서 소리가 납니다. 소음만 보면 적축이 더 조용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키보드의 구조나 키캡, 바닥 재질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소음 비교: 실제 데시벨과 실사용 느낌

제가 사무실 환경에서 직접 측정한 결과, 기본 스테빌라이저와 ABS 키캡 기준으로 적축은 평균 45dB, 갈축은 50dB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갈축의 클릭 소리는 피크가 더 높아서 옆자리 동료가 거슬릴 수 있어요. 반면 적축은 바닥을 칠 때 소음이 주를 이루는데, O링이나 실리콘 댐퍼를 추가하면 40dB 이하로 낮출 수 있습니다.

적축 사무실 세팅 팁

  • O링(0.2mm 두께)을 키캡 밑에 끼우면 바닥 충돌음이 확 줄어듭니다. 2천 원이면 100개 살 수 있어요.
  • 키보드 하판에 흡음재(방음 솜)를 넣으면 통울림이 잡혀서 더 조용해집니다. 직접 해보니 3~5dB 추가 감소 효과가 있었습니다.
  • 키캡을 PBT 재질로 바꾸면 ABS보다 소리가 더 둔탁하고 작아집니다. 특히 두꺼운 PBT 키캡이 좋아요.

갈축 사무실 세팅 팁

갈축을 사무실에서 쓰려면 소음 억제가 더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O링을 꼭 장착하세요. 다만 O링을 끼우면 넌클릭 지점이 약간 무뎌져서 타건감이 변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사무실 예절을 생각한다면 감수할 만합니다. 또, 키보드 아래에 데스크 매트를 깔면 바닥 반사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격 대비 추천

20만 원 이하 예산으로 사무실용 기계식 키보드를 찾는다면, 적축 모델에 O링+흡음재를 추가하는 게 가장 실용적입니다. 예를 들어, 한성컴퓨터 GK787 (적축, 5만 원대)에 O링 2천 원, 흡음재 5천 원이면 총 6만 원 정도로 조용한 기계식 키보드를 쓸 수 있습니다. 갈축을 고집한다면, 리얼포스 R2 (갈축, 25만 원대)처럼 기본적으로 소음이 잘 잡힌 모델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저렴한 갈축 키보드는 O링을 껴도 클릭음이 남아서 동료에게 눈치 보일 수 있어요.

결론: 내 상황에 맞는 선택은?

완전 무소음이 필요한 오픈 오피스라면 적축+O링+흡음재 조합을 강력 추천합니다. 소음이 40dB 이하로 내려가서 일반 멤브레인 키보드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타건감을 포기하기 싫은 1인실이나 재택근무자라면 갈축을 선택하세요. 다만 옆자리 사람이 있다면 적축을 권해요. 저도 10년째 적축+O링 조합으로 사무실에서 쓰고 있는데, 한 번도 소음으로 지적받은 적 없습니다. 대신 키압이 가벼워서 오타가 좀 나는 편인데, 적응되면 괜찮아집니다. 갈축은 집에서 게임용이나 코딩용으로 쓰고 있어요.

마지막 실전 팁

키보드를 구매하기 전에, 사무실에 키보드 테스트용 샘플러를 가져가서 직접 쳐보세요. 소음은 주변 환경에 따라 체감이 크게 다릅니다. 또, 같은 축이라도 키보드 프레임 재질(플라스틱 vs 알루미늄)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니, 리뷰보다 직접 들어보는 게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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