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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1 노트북 초기 세팅: 불필요 앱 삭제 순서와 실전 팁 - 노트북/PC 제품 이미지, 테크매니아
노트북/PC

윈도우11 노트북 초기 세팅: 불필요 앱 삭제 순서와 실전 팁

2026년 4월 26일

왜 초기 세팅이 중요한가?

새 윈도우11 노트북을 처음 켜면 수많은 사전 설치 앱(PUP)이 기본으로 깔려 있습니다. 게이밍용 노트북이라면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는 불필요한 앱이 CPU/메모리를 잡아먹어 프레임 드랍을 유발하고, 영상편집용이라면 저장공간을 낭비하고 시스템 리소스를 갉아먹습니다. 대학생이 100만원 이하 가성비 노트북을 샀다면, 이런 앱들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체감 성능이 확 올라갑니다.

준비물과 주의사항

시작하기 전에 인터넷 연결은 잠시 끊으세요. 윈도우 업데이트나 드라이버 설치가 자동으로 실행되면 초기 세팅이 느려지고, 원치 않는 앱이 다시 설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삭제하기 전에 복원 지점을 만들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어판 > 시스템 > 시스템 보호에서 설정 가능합니다.

불필요 앱 삭제 순서 (게이밍/영상편집/일반용 공통)

1단계: PowerShell로 한 번에 제거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관리자 권한으로 PowerShell을 열고 아래 명령어를 입력하세요. 이 명령어는 Xbox 관련 앱, Skype, 3D Builder, Bing 날씨, 뉴스 등 대부분의 불필요 앱을 한 번에 제거합니다.

Get-AppxPackage -AllUsers | Where-Object {$_.Name -match "xbox|skype|3dbuilder|bing|officehub|spotify|netflix|zune"} | Remove-AppxPackage

만약 게이밍 노트북이라면 Xbox 앱을 지우면 게임 녹화 기능이 사라질 수 있으니, 게임 녹화를 자주 사용한다면 Xbox Game Bar만 남기고 나머지만 지우는 걸 추천합니다. 반대로 영상편집용 노트북이라면 Xbox 앱은 전부 지워도 무방합니다.

2단계: 설정 앱에서 수동 삭제

PowerShell로 지워지지 않은 앱은 설정 > 앱 > 앱 및 기능에서 하나씩 제거합니다. 특히 McAfee나 Norton 같은 백신 트라이얼은 꼭 삭제하세요. 윈도우 디펜더만으로도 충분하며, 특히 게이밍 노트북에서 타사 백신은 게임 성능을 5~10% 깎아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50만원대 보급형 노트북이라면 리소스 부족이 더 심각해지니 반드시 지우세요.

3단계: 시작 프로그램 정리

작업 관리자 > 시작 프로그램 탭에서 불필요한 항목을 사용 안 함으로 바꿉니다. 예를 들어, OneDrive, Spotify, Discord 등 부팅 시 자동 실행될 필요가 없는 것들은 모두 해제합니다. 게이밍 노트북이라면 특히 Razer Cortex나 MSI Afterburner 같이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도는 유틸리티는 게임할 때만 켜도록 설정하세요.

상황별 추가 팁

게이밍 노트북 (예: 100만원대 RTX 4060 모델)

게이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게임 모드 활성화전원 옵션을 고성능으로 설정하는 것입니다. 또한, Windows 11의 "효율성 모드"를 켜면 백그라운드 앱이 CPU를 덜 사용하게 됩니다. NVIDIA 그래픽 드라이버를 설치할 때는 "GeForce Experience"를 제외하고 드라이버만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GeForce Experience는 게임 녹화/스트리밍 기능이 필요할 때만 설치하세요.

영상편집용 노트북 (예: M4 맥북과 비교 시)

윈도우 노트북으로 영상편집을 할 때는 저장소 센스를 켜서 임시 파일과 다운로드 폴더를 자동 정리하게 하세요. 또한, Adobe Premiere Pro나 DaVinci Resolve를 설치하기 전에 Windows 11의 "그래픽 설정"에서 특정 앱에 고성능 GPU를 할당해두면 렌더링 속도가 향상됩니다. 불필요 앱 중에서는 Windows Media Player, Movies & TV는 삭제해도 됩니다.

대학생용 가성비 노트북 (50~80만원대)

저가형 노트북은 저장공간이 128GB 또는 256GB인 경우가 많아서, 불필요 앱 하나하나가 소중한 공간을 차지합니다. OneDrive 동기화를 끄고, Office 365 체험판도 필요 없으면 제거하세요. 또한, Windows 11의 "절전 모드"를 끄고 "최고 성능"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터리 타임이 짧아지긴 하지만, 수업 중에 버벅거리는 것보다 낫습니다. 발열이 심하다면 전원 옵션에서 최대 프로세서 상태를 99%로 제한해서 발열을 잡으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불필요 앱을 삭제해도 윈도우 업데이트로 다시 설치되나요?

네, 일부 앱은 윈도우 업데이트 시 다시 설치될 수 있습니다. 특히 Xbox 관련 앱이나 Bing 앱 등이 그렇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그룹 정책 편집기레지스트리를 수정해야 하는데, 초보자에게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차라리 업데이트 후에 다시 PowerShell 명령어로 한 번에 제거하는 편이 쉽습니다. 또는 Windows 11의 "개인 정보 설정"에서 "Microsoft Store에 앱 추천 표시"를 끄면 재설치 빈도가 줄어듭니다.

Q: Wi-Fi가 자주 끊기는데, 불필요 앱 때문인가요?

아닙니다. Wi-Fi 끊김은 대부분 드라이버 문제나 전원 관리 설정 때문입니다. 장치 관리자에서 무선 어댑터의 전원 관리 탭에서 "전원을 절약하기 위해 컴퓨터가 이 장치를 끌 수 있음"을 해제하세요. 또한, 불필요 앱 중에서 Intel PROSet/Wireless Software 같은 유틸리티가 설치되어 있다면 삭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앱이 오히려 네트워크 안정성을 해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초기 세팅은 번거롭지만, 한 번만 제대로 해두면 앞으로 몇 년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게이밍, 영상편집, 대학생용 가성비 노트북 사용자라면 위 순서대로 불필요 앱을 정리해보세요. 체감 성능이 확실히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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